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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7월부터 정부와 SK하이닉스가 치매환자·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배회감지기(GPS위치추적기)를 무상 보급합니다. 가까운 치매안심센터 방문을 통해 신청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아래 내용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배회감지기란?
배회감지기는 치매환자나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GPS 추적이 가능한 위치추적장치입니다. 치매 환자 실종 시 신속하게 위치를 파악해 실종 및 큰 사고를 예방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손목시계 형태로 간편하게 탈부착이 가능하며 보호자가 전용앱을 사용해 착용자의 현 위치와 동선을 파악할 수 있고 미리 설정해 둔 안전구역(안심존)을 벗어나면 보호자에게 알림을 보내는 기능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단, 배회감지기는 민간(SK하이닉스) 사회공헌기금으로 운영되는 사업이므로 연간 지원 수량이 제한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무상으로 서비스를 받기 위해서는 빠른 신청이 필요합니다. 아래 버튼을 통해 배회감지기 무상지원을 신청하시기 바랍니다.
배회감지기 무상보급 신청방법
배회감지기는 집 근처 치매안심센터나 집 주면 보건소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보호자가 직접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전 치매진단을 받은 후 의사로부터 배회 감지기가 필요하다는 진단서를 발급받은 후 거주지 관할 보건소를 방문하여 진단서와 함께 배회 감지기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합니다. 보건소에서 신청서를 심사한 후, 승인되면 배회 감지기를 지급받을 수 있으며 사용 방법에 대한 교육도 함께 제공됩니다.
배회감지기 신청 시 필요서류
배회감지기를 신청하는 방법은 크게 3가지로 나뉘는데 각각 필요서류가 다르니 아래 내용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 치매 안심센터 방문신청
- 신분증
- 가족관계증명서
- 배회감지기 무상보급 신청서류
2. 복지용구사업소 방문신청
- 장기요양급여 인정서
- 복지용구 급여확인서
3. 장애인가족지원센터 방문신청
- 발달장애인의 경우, 거주지역의 장애인가족지원센터에 방문합니다.
4.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여신청
- 국민건강보험서류(장기요양보험등급을 받은 수급자의 경우)
배회감지기 종류
배회감지기는 크게 2종류로 나뉩니다.
- GPS형 배회감지기(치매노인 위치추적기)
- 매트형 배회감지기
GPS형 배회감지기(치매노인 위치추적기)
GPS형 배회감지기는 수급자가 착용하거나 소지품 등에 부착하여 사용하는 형태로 위성신호(GPS)를 이용하여 수급자의 위치를 보호자에게 알려주는 방식의 장치입니다. 목걸이형, 스마트 워치형 등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 보호자는 5분 단위로 수급자의 현 위치를 확인할 수 있으며, 수급자가 미리 설정해 놓은 3곳의 안심지역을 이탈할 경우, 알림을 받을 수 있습니다. 문자메시지로 SOS긴급구조요청의 수신도 가능합니다.
매트형 배회감지기
매트형 배회감지기는 수급자의 침대 밑이나 현관에 깔아 놓고 수급자가 밟게 되면 램프 등의 알림이 울려 보호자에게 알려주는 형태의 장치입니다. 보호자는 휴대수신기를 통해 치매노인이 특정 지역을(ex. 집) 나갔다는 것을 실시간으로 알 수 있습니다. GPS형 배회감지기처럼 치매노인 위치추적을 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수급자가 안전구역을 벗어나시기 전에 빠른 대응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배회감지기 대상
배회감지기 대여사업은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노인장기요양서비스 재가급여 수급자로서, 치매증상이 있거나 배회 등의 문제행동을 보이는 노인이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단, 완전와상으로 스스로 이동이 불가해 배회 가능성이 없거나 거리에서 길을 잃을 가능성이 낮은 노인 또는 장기요양시설에 입소한 노인은 신청이 불가합니다.
배회감지기 효과
배회감지기 지원사업 이후에 실종된 치매노인을 찾는 시간이 기존 12시간에서 40분까지 약 94% 줄어들었고 발달장애인은 기존 76시간에서 1.1시간으로 98%가량 대폭 감소하였습니다. 실종사건의 경우, 시간이 길어질수록 발견이 어려워지고 위험도가 높아지는데 배회감지기 착용 덕분에 대응 효과가 매우 높아진 것입니다.
또한 경찰청은 치매환자·발달장애인 실종 시, 보급된 배회감지기를 수색·수사에 활용해 실종자를 발견하고, 현재 경찰청에서 운영 중인 지문 등 사전등록 등 제도와 배회감지기 무상보급 사업을 함께 운영·홍보해 더욱 효과적인 사업을 위해 지원할 계획입니다.
